유방 양성종양, 양성혹, 양성종괴 정보와 수술해야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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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5. 16. 03:36
유방에 생기는 여러 가지 종류의 혹이 있습니다. 착한 혹인 양성종양과 나쁜 혹인 악성종양이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착한 혹이기 때문에 지켜봐도 되는 경우도 있고 착한 혹이지만 제거해서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슴의 혹이 만져져서 또는 검진으로 유방에 혹이 발견되면 검사를 시행하고 검사상에서 보이는 특징들에 따라 추가적으로 조직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에서 양성혹이라고 하지만 제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수술 또는 맘모톰을 권유받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 따라서 진행하는 하나하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검사 결과와 조직 검사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첫 번째로 초음파검사, 유방촬영술의 결과와 조직 검사의 결과가 일치하지 않을 때입니다. 초음파 검사상으로는 종양의 모양이나 상태가 좋지 않아 암을 강하게 의심했지만, 조직 검사에서는 괜찮은 결과가 나왔을 때입니다. 이런 경우 조직 검사의 결과를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방외과에서 시행하는 총세침 조직 검사는 혹 전체를 제거하여 검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많은 조직을 얻어서 좀 더 정확한 검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것은 전체 혹을 제거한 후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충분히 조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다시 시행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외과적 수술과 맘모톰이 있습니다.
맘모톰은 총 조직 검사보다 훨씬 많은 조직을 얻을 수 있고, 작은 혹일 경우 제거까지도 할 수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의 신뢰도 측면에서 총세침 조직 검사보다 훨씬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거되는 부위가 상대적으로 넓기 때문에 시술 부위의 통증, 출혈과 같은 시술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가 높고 검사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경우 선택적으로 검사를 진행합니다.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았지만 변화가 발생한 경우
두 번째로 이전 조직 검사에서 양성종양으로 진단을 받았지만 종양에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혹의 성질이 변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암 진단금이나 지원금을 미리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재 조직 검사를 시행했을 때 악성 종양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조직 검사를 시행해서 양성혹으로 진단을 받았더라도 새로운 혹의 경우에는 혹의 변화를 보기 위해서 추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추적 검사는 3~6개월 뒤에 초음파 검사를 진행합니다. 검사 결과 종양에 변화가 생겼다면 조직 검사를 다시 시행할 수가 있고, 맘모톰이나 수술을 통해서 좀 더 정밀한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양성종양이지만 제거가 필요한 경우
세 번째로 양성종양이라고 진단을 받았지만 제거가 필요한 종류의 종양들이 있습니다. 양성종양은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아래처럼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증식이 있는 것
- 증식이 있지만 비정형이 없는 것
- 비정형이 있는 증식성인 것
각각의 다양한 종류의 유방 양성종양들이 포함됩니다. 이 분류는 매우 중요합니다. 유방암의 위험도까지 포함하여 분류하였기 때문입니다.
비증식성 종양은 유방암의 위험도를 높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비정형이 없는 증식성 종양이 있으면 유방암의 위험률이 1.5~2배까지 높아집니다. 그리고 비정형이 있는 증식성 종양이라면 유방암의 위험률이 4~5배까지 높아집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종양이 암으로 변하거나 바뀌는 것이 아니라 유방 자체의 암 발생 위험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위험도를 높일 수 있는 질환으로 진단을 받으신 적이 있다면 유방암 검진을 잘 받으셔야 합니다. 각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비증식성 종양
비증식성 종양은 물혹이나 섬유낭종성 변화와 같은 것들이 해당하며, 수술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다가 만약 종양에 변화가 생긴다면 그때 다시 검사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2. 비정형이 없는 증식성 종양
여기에는 섬유선종, 관내 유두종, 경화성 선증, 방사성 반흔 등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지켜보기도 하고 절제하기도 합니다. 지켜보는 대표적인 유방 양성종양이 섬유선종입니다. 유방암과의 연관성은 매우 적습니다. 그래서 검사 결과가 섬유선종이라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섬유선종으로 진단되었지만 경계가 불명확하거나 크기가 급격히 자란다면 제거가 필요하며, 이런 경우 엽상종과 같은 다른 종양으로 진단이 바뀌기도 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양성종양은 관내 유두종입니다. 이들 중에서 증상이 없고 크기가 1cm 미만으로 작으면 조직 검사상 관내 유두종이라 진단되더라도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 검사 결과 양성 관내 유두종으로 확인되더라도 수술을 해보면 그중 2~7%는 암 또는 상피내암으로 진단됩니다. 그래서 정말 착해 보여서 경과 관찰을 해볼 만한 것이 아니라면 관내 유두종은 맘모톰 또는 수술로 다시 확인합니다.
3. 비정형이 있는 증식성 종양
그다음으로 비정형이 있는 증식성 종양입니다. 여기에는 비정형 관내 유두종, 비정형 유관 증식증, 비정형 상피증식증 등이 있습니다.
정상적이지 않은 유방 조직인 비정형 세포가 관찰되는 것을 말합니다. 비정형 세포들의 핵의 등급이 높아 나쁘거나 이 비정형 증식의 범위가 기준을 넘어가면 상피내암으로 진단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비정형은 양성이긴 하지만 암에 가까운 종양으로 암 바로 직전 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비정형 증식성 종양이 발견되었다면 수술적 절제를 통해 진단을 해야 합니다.
비정형 증식증은 종류에 따라서 20~50%까지 수술 후 암 또는 상피내암으로 진단이 바뀔 수 있습니다. 수술을 하고 난 뒤에 비정형으로만 진단이 끝난다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방암의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지켜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비정형이 있는 증식성 병병들의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맘모톰으로는 조양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하거나 암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정형이 없는 병변의 제거나 좀 더 정확한 조직 검사를 위해 시행하는 맘모톰은 충분히 유용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어쩌다가 맘모톰 후에 비정형 증식성 종양들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무조건 수술하지는 않고 상황에 따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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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성 종양으로 생각을 했다가 악성종양으로 최종 진단이 나오면 추가적인 수술과 항암치료가 들어가기 때문에 병원비가 급격하게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미리 암 진단금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링크 글을 참고하셔서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유방의 양성종양과 그 치료인 수술과 맘모톰에 대해서도 살펴봤습니다.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많아 의료진들도도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유방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신다면 잘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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